부산 만덕~센텀터널 개통, 교통환경 어떻게 바뀔까?
부산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9.62km 길이의 지하 고속도로입니다. 이 터널은 부산 최초의 대심도(40m 이상) 도로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난 해소를 목표로 합니다.
공사 진행 상황 및 개통 예정 시기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 10월에 착공하여, 2024년 10월 전 구간 터널 굴착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약 67% 수준이며, 2026년 1월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교통 변화 전망
만덕~센텀터널이 개통되면, 현재 약 42분이 걸리는 만덕에서 센텀 간 이동 시간이 약 11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입니다. 또한, 기존에 극심한 정체를 겪던 충렬대로와 수영강변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부산 전반적인 도로망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적 기대 효과
해당 도로 개통으로 인해 연간 약 648억 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생산유발효과는 1조 2,332억 원, 신규 고용 창출은 약 9,600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상 통행료
만덕~센텀터널의 예상 통행료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2,000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존 부산 지역 유료도로 대비 높은 수준으로, 이용자 부담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터널 개통 후 교통 정체 해소와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편익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지원 및 정책 방향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 투자사업의 조기 집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적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만덕~센텀터널 개통으로 인해 부산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지상 도로의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부산 동서 지역 간 균형 발전이 촉진될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도시 인프라 개선과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향후 개통 일정과 추가적인 변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도로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