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중앙 및 서아프리카에서 발견되며,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 입니다.
최근 변종 엠폭스가 다시 유행이 되며 국내에는 13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엠폭스의 증상과 전파경로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의 감염경로
엠폭스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또한, 오염된 물건이나 환경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된 감염원으로는 호흡기 비말이나 성 접촉으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의 증상
엠폭스 감염 시 가장 큰 특징으로는 1-2주 잠복기가 존재합니다.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와 같은 전신 증상과 함께 피부 발진이 발생합니다.
피부 발진은 처음에는 평평한 반점으로 시작해, 나중에 물집이나 농포로 발전합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얼굴과 몸통에서 시작되며, 손과 발로 퍼질 수 있습니다.
엠폭스의 진단
엠폭스는 증상과 병력에 기반한 임상적 평가와 함께 실험실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PCR 검사와 같은 분자 생물학적 검사로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의 치료
대부분의 엠폭스 감염은 자가 치유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나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이 엠폭스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특히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엠폭스 예방법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필요시 적절한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변종 엠폭스 특징
엠폭스의 증상이 심할 경우 폐출혈로 사망까지 하게 됩니다. 이는 1~10% 정도의 치사율입니다.
하지만 최근 변종 엠폭스의 경우 일반적인 엠폭스의 특징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병하였으나 변종 엠폭스는 미국, 영국, 호주, 이스라엘 등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고 있고, 주된 원인으로는 남성간의 성 접촉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다행인점은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달리 이미 백신과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도 국내 엠폭스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감염되지 않도록 꼭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