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반도체 공장 침수 반도체 공급부족 위기?

수도권에서는 연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남부지방까지 내려오며 세력이 확대 되었고, 기압골로 인한 건조한 공기가 수증기를 품은 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1시간 동안 75mm 에 달하는 호우가 내리면서 연일 폭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부지방 폭우 피해

중부지방에는 7월 19일 까지 최대 150mm 의 비가 더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록적 폭우가 이어짐에 따라 도로가 통제되고, 침수가 되는 등 여러가지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 침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 반도체 공장에서는 토사물이 쓸려 내려와 반도체 공장이 흙탕물 범벅이 되었습니다.

반도체 부품의 일부가 물에 닿아 손상이 되었습니다.

창고가 빽빽하게 붙어 있는 공단의 구조적 특성이 배수가 여의치 않아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속수무책으로

물이 차게 되어 실제로 많은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간지역이 70%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산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공단, 산단이 많은데

화성 향남읍 공단의 경우 산과 밀접하게 붙어 있고, 집중적인 호우에 쓸려내려온 토사에 배수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볼 때,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을 꼽게 된다면, 작년과 제작년에도 비슷한 침수피해를 겪은 공장과 창고들이 많아 이미 팔레트 위

적재를 하여 지면으로부터 15cm이상 이격시켜 집중호우에 대비하였기 때문에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초단기 강수예측

현재 경기도의 2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3개의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인명피해에도 대비를 해야겠지만 반도체 부품과 같이 물에 취약한 부품들이 피해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겠습니다.

시시각각 변덕을 부리는 기상상황과 그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상예보에 피해 입지 마시고

초단기 강수예측을 통해 근시간내에 피해를 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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