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내정 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자넌 2013년부터 2014년에 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후 10년만에
다시 대표팀 감독에 복귀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탈락의 책임을 지고 대표팀에서 사퇴를 했었는데요.
대한 축구 협회는 내일 오전(7월8일)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자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감독 선임 배경과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 선임 과정에 착수 한 이후 국내외 감독의 후보군을 놓고
영입을 진행했지만 각각의 이유들로 인해 선임은 미뤄졌었고 그 사이 A대표팀 경기를 위해
황선홍, 김도훈 감독이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감독선임을 이끌던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의
의견 충돌로 인한 사퇴를 표명하며 축구협회가 내분에 휩싸이는 안개정국의 분위기 속에
홍명보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의 역할을 맡겼고 그에, 홍명보 감독이 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주일 전의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만 보더라도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서 거절한 의사를
이미 밝혔음에도 내정된 것으로 보아 축구 팬들의 의문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의 감독 선임과정과 홍명보 감독의 적절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지금 명일 진행될
브리핑에서 축구팬들의 궁금증을 얼마나 해소시켜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퇴진 여론은 더 빠르게 확산중이며 그간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미흡한 대처와 더불어 무능력한 협상력을 보여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홍명보 감독이 작금의 상황에 대한 소방수 역할을 다해줄지에 대해서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2014년 당시에도 비슷한 소방수 역할에 대해서 비판여론이 많았던 바
이번에는 당시와 같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